영화진흥위원회

KOFIC뉴스

제목
2010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관상'
작성자
영화정책센터
작성일자
2010.12.21
조회수
2,164
첨부파일
담당자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김동혁의 <관상>

애니메이션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엔 진익순의 <짹 스패로우>

 

 


총 1억 원 상금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의석) 주최 ‘2010년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김동혁 작가의 <관상>이 당선됐다. 당선작에는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관상>은 꼼꼼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세조의 왕위찬탈이라는 묵직한 역사 드라마 위에 개인의 삶을 촘촘히 직조해 나간, 창의성이 돋보이는 탁월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좌로부터 김대성, 한동규, 김동혁, 김유진 작가

 

 

총 상금 1억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엔 5천만 원 
 

최우수상은 한동규 작가와 김유진 작가가 공동 집필한 <불법 러브스토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대성 작가의 <동해>에 돌아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엔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불법 러브스토리>는 확실한 캐릭터 구축과 맛깔스런 대사, 줄타기를 하는 듯 아슬아슬한 멜로 라인 등 재미와 유머로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하는 작품이며, <동해>는 스케일이라는 면에서 영화만이 줄 수 있는 판타지와 영상미를 충분히 지닌, 힘 있는 스토리 라인이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최우수상 <불법 러브스토리>, 우수상 <동해> - 각 3천만 원, 2천만 원 상금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은 영진위가 시나리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기성,신인 시나리오 작가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순수하게 창작한 극영화만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의 특징은 입상작에 대한 저작권(판권)을 해당 작가가 소유하며, 영진위가 운영하는 시나리오 온라인 중개 사이트인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www.scenariomarket.or.kr)에서 시나리오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매매 중개권도 부여한다.  
 

2010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에 총 721편 응모
 

지난 9월 1일부터10월 15일까지 2010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721편이 응모했다.  
 

이에 영진위는 연출 분야에서 김태균, 박헌수, 박흥식, 오기환, 이정욱 감독, 제작 분야에 곽동현, 안동규, 오수미, 임정향, 현경림 제작자, 시나리오 분야에 손정은, 최석규, 심승보, 이미정 작가 그리고 학계/평론 분야에서 김병재 전 영진위 사무국장 등 15인으로 예심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응모작 중에서 81편을 선정해 본선에 넘겼다.
 

본선심사위원회는 신승수 감독, 백지선 영화사 ‘집’ 기획팀장, 주필호 주피터필름 대표, 지상학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김문성 시나리오 작가 등 5인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본선에 넘어온 모든 작품을 정독 한 후에 5인의 채점 결과를 합산하여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순서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전년도에 비해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금년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 영화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스타 작가가 탄생하여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2010 애니메이션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은 진익순의 <짹 스패로우>
 

영진위 주최 ‘2010년 애니메이션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최우상은 진익순 작가의 <짹 스패로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조철환 작가의 <귀여운 꼬루>와 오광호 작가의 <성패와 마법의 레시피>에게 돌아갔다. 이들 작품엔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애니메이션시나리오 우수상엔 <귀여운 꼬루> <성패와 마법사의 레시피>
 

<짹 스패로우>는 신화나 전설에서 흔히 나오는 ‘버려진 아이’의 서사를 잘 도입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며, 각 장면의 구성이 뛰어나고 인물들의 성격 묘사도 잘 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상황 전개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성패와 마법의 레시피>는 성패를 차지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과 그에 맞서 싸우는 마법사 헤일란 일행의 모험을 그린 전형적인 판타지 어드벤처로, 작가가 그 긴 모험의 여정을 흥미롭게 끌어가고 있다는 점과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귀여운 꼬루>는 식당의 음식을 훔치기 위해 다람쥐로 변장한 꼬루의 모험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으며 캐릭터들의 묘사가 잘 되어 있다는 평이다.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2010 애니메이션시나리오 공모전에는  총 61편이 응모했다. 
 

예선심사위원회에는 <오디션>의 민경조 감독, 나경찬 기획개발에이전시(인벤트M) 대표, 채윤경 계원조형대 교수, 최민용 <하얀마음 백구> 감독, 유진희 애니메이션 제작자, 김수진 작가 등 6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응모작 중에서 10편을 선정해 본심에 올렸다. 
 

본심에는 <마리이야기>의 이성강 감독과, <오세암>을 만든 (주)마고21의 이정호 대표, 서해승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강사 등 3인이 참여했다.  


 

[문의 : 진흥사업부 장광수 02-958-7559]


 

?seqNo=33296